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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다 거짓말이야.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우리는 더 많은 글을 읽고 더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과하고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독서, 그렇게 중요한 걸까요?







1. 책을 읽지 않아도 인생을 살 수 있다.

 

 

한국만 두고본다면 1년에 책 한 권 읽지 않아도 살아가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이는 조선시대에도 그랬고, 현재도 달라진 것이 없다. 삶을 살아가는데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그래서 책을 읽지 않아도 인생을 살 수 있다. 특히, 오늘날의 우리는 정보의 바다라고 부르는 인터넷과 함께 살고 있다. 검색 하나면 원하는 정보는 단시간에 얻을 수 있다. 오랜 시간 앉아서 책을 읽지 않아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독서는 그저 수단일 뿐이다. 목적 그 자체가 아닌 것이다. 선택의 문제이지, 꼭 해야한다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성공한 사람들은 책을 많이 읽지 않았냐고 반박할 수 있다. 그러나 책을 읽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 자기계발의 서적들이 성공한 사람들 중에 책을 읽는 사람들을 강조해왔기 때문에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드리고 있는지 모르는 노릇이다.




2. 그러나, 독서가 가져다 주는 것

 

 

그러나, 독서가 가져다 주는 것. 전혀 무시할 수 없다. 책은 정보를 전달하는 하나의 매체에 불과하지만, 정보를 습득하는 과정이 다른 매체들과 다르다.

가장 먼저, 텔레비젼과 책을 비교해보자. 일정 시간을 가지고 읽어야 하는 책에 비해 텔레비젼은 각 장르를 가진 방송국마다 24시간 정보를 전송해준다. 그런 면에서 책을 읽는 것보다 더 정보를 빠르고 단순하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을지는 모른다. 그러나 두 매체의 주체는 다르다. 텔레비젼의 주체는 텔레비젼이지만, 독서의 주체는 사람이다. 이는 텔레비젼이 문자로만 전달하는 책이 상상의 영역을 사람의 몫으로 남겨놓는 것마저 침해하기 때문이다. 텔레비젼은 그런 상상의 영역마저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지 않은가?

두 번째는 인터넷과 책의 비교이다. 인터넷은 원하는 정보만 정확하게 습득할 수 있는 점에서 훌륭한 매체이다. 그러나 정보의 신뢰성이 차이난다. 책은 대부분의 전문가가 책임감을 가지고 쓴다. 잘못쓰게 되면 그만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나 인터넷은 얼마든지 잘못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그리고 부수적으로 이해관계에 놓인 정보를 습득하기 어렵다. 인터넷 정보는 간추렸거나 단순화한 것들이 많다. 그러나 책에서 얻는 정보는 전문적 정보 이외에도 그 정보를 이해하기 위한 부수적인 다른 정보들을 제공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이런 말을 남겼다.

 


다른사람이 쓴 책을 읽는 일로
시간을 보내라.
다른사람이 고생을 하면서
깨우치는 것을 보고
쉽게 자신을 개선 시킬 수 있다.




 

3. 본질은 OO이다.

 

 

앞 서 말했듯이 독서는 수단에 불과하다. 본질만 얻을 수 있다면, 수단으로 텔레비젼이든 인터넷이든 차이가 없다.

그렇다면 독서의 본질은 무엇일까? 텔레비젼과 독서를 비교할 적에 인간이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상상의 영역'이다.

짐승과 사람의 차이는 상상을 통해서 다양한 것을 꿈을 꿀 수 있다. 사람에게는 꿈을 찾을 수 있는 '사색'이라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독서의 본질은 '사색'이다.

사색할 수 없는 독서는 지식의 늪에 빠져 오만함만 키우게 된다. 항상 열린 생각을 가지고 생각의 가지를 쭉쭉 뻣어나가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아무리 엉뚱한 생각이라도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모르는 일이다.

따라서, 사색을 목적으로 할 수 있는 독서라는 수단을 잘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