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좀 읽어보겠다고
서점에 들러
거금을 써서 책을 몇 권 샀더니
잘 읽히지 않거나
거부감이 들었던 적 있으시죠?
자주 그런 분들을 위해
알려드립니다.
1. 머릿말을 읽어본다.
인쇄기술이 좋은 현대에는 사람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책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만큼 책을 골라 읽는 일은 무척 중요하죠.
그러나 겉표지라던가, 책이름만으로 책을 샀다가 낭패를 경우가 많죠. 그 이유는 겉표지와 책이름으로 스스로가 판단했던 내용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머리말을 읽어봄으로써 해결할 수 있습니다. 머리말은 매우 짧은 글로 저자가 책을 쓴 이유를 밝히는 대목이기 떄문입니다. 따라서 가장 짧은 시간에 책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머리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 목차를 살펴본다.
머리말을 읽고나면 바로 목차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목차는 책의 전체적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과장해서 말하자면, 목차를 이해한다는 것은 책을 다 읽어본 것과 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목차는 그 책을 대변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머리말이 저자가 왜 책을 썼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라면 목차는 이 책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를 대목입니다.
책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표지나 책이름을 배제한다면, 머리말과 목차. 이 두가지가 책을 판단하는 데 가장 효율적인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3. 잘 보이는 곳보다 잘 안 보이는 곳을 찾아본다.
사실 출판도 자본주의의 원리에 따라 움직이는 시장입니다. 수많은 마케팅으로 독자들을 공약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되어 있는 책들은 과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마케팅에서 벗어나서 순수한 자신만의 생각, 자신만의 눈으로 책을 고르는 것이 좋은 책을 고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와 잘 맞는 책은 본인이 가장 잘 아는 법이니까요. 따라서 잘 보이는 곳보다 잘 보이지 않은 곳을 찾아보며 자신의 눈으로 책을 찾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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