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변할수록 교육에 대한 개혁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최근, 대체교육으로 창의교육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창의교육의 핵심은
"독서!"
앞으로 다가올 창의교육, 독서는 핵심이다.
1. 노동자교육은 지고 있다.
사람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현재 교육방식만큼 형평성이 높은 방법은 없다고 생각하는 한국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충격적인 이야기는 현재의 교육이 나치즘의 교육과 같다는 것입니다. 110년 전, 독일 사회를 비판했던 작가 '헤르만 헤세'의 책들을 읽어보면 나치시절의 획일적인 교육의 비판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때로부터 110년이나 지난 지금, '헤르만 헤세'의 작품들을 읽고있노라면 전혀 위화감을 느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때 이후로 변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죠.
물론 그간 오와 열을 맞추고, 정해진 시간에 따라 생활하며, 반드시 옳다고 말할 수 없는 답에 정답이라 우기며 다른 누군가가 생각을 정해줘야 하는 교육이 필요했을 지 모릅니다. 각종 사회에서 질서를 지키며 일할 수 있는 전문직종의 사람들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즉, 산업화 이후에 노동을 할 사람들을 키우는 것이 현 교육의 목표였던 것입니다. 산업화는 피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기에 이제껏 노동자교육을 인정해야 할지 모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간 노동을 소비하면서 삶을 살아온 다수의 노동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산업화는 지나간 과거입니다. 이제는 정보화를 거쳐 4차 산업혁명이 당장 눈 앞에 놓여있습니다. 더 이상 산업화에 따른 교육을 할 '때'가 아닌 것입니다. 이제는 '노동자 교육'이 아닌 '창의 교육'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2. 창의교육 핵심은 독서와 여행이다.
창의교육의 목적은 정답을 정해두지 않고, 주체성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과 타인의 생각에서 타협을 이루어 내며, 도전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입니다. 그러한 훈련을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독서'와 '여행'입니다.
바로 경험 위주의 교육인데, '독서'는 간접적 경험을 제공하고, '여행'은 직접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들은 '낯설게 하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남과 다른 생각,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일상에 갇혀 있어서는 안됩니다. 새로운 것을 많이 경험하고, 경험을 통해 융합을 이루는 일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독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할애될 것입니다. 여행은 '돈'과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지만, 독서는 이러한 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합니다. 그리고 지금껏 인류는 책, 독서를 통해 성장해왔습니다.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면 인류의 경험은 축적되지 못했을 것이고, 발전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니 창의 교육의 핵심 중 핵심은 독서에 있을 것입니다.
3. 코딩의 제 2의 영어다.
독서와 여행 이외에도 강조하고 싶은 것은 코딩 능력입니다. 코딩은 전자 시스템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능력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ICT 시대가 도래하면서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능력이 점점 강조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제는 사람들과 대면하는 시간보다 컴퓨터 모니터와 대변하는 시간이 더 많아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회의를 하기 보다 AI가 중개하는 시대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소프트웨어와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한국사람에게 코딩의 제 2의 영어가 될 것입니다.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과 '잠'이 오라고 읽는 거다. (0) | 2017.07.04 |
---|---|
시간은 짧고, 책은 많다_정말 단순하게 책을 고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 (0) | 2017.06.14 |
어떻게 읽을 것인가. 당신에게 맞는 독서법은? (0) | 2017.04.24 |
당신은 왜 책을 읽지 못하는가 (0) | 2017.04.17 |
아무리 책을 읽어도 발전이 없나요? (0) | 2017.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