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한 번씩 글을 써야 하는 일들이 생깁니다. 그러나 평소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갑자기 글을 쓰라고 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망설여집니다. 글 한 번을 제대로 써본 적이 없기 때문이죠.
이럴 땐 글을 잘 쓰는 어떤 전문가가 도와줬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은 왜 글을 잘 쓸까요?
마침 글 잘 쓰는 사람들은 친절하게도 글을 잘 쓰는 방법을 글로 써두었습니다. 소설가 김중혁의 '무엇이든 쓰게 된다' 부터 작가 유시민의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까지 함께 보시죠.
1. 무엇이든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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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무엇이든 쓰게 된다>입니다. 김중혁 소설가의 창작 비밀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그간 김중혁 소설가는 가장 많이 받은 질문들이 "글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혹은 "주로 어떤 것에서 영감을 받나요?" 등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수많은 질문들에 할 말은 많았지만 대답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모으고 모아 발간한 것이 지금 소개해드리는 <무엇이든 쓰게 된다>입니다.
작가는 어떤 것들로부터 영감을 받고 글을 쓰는지, 창작은 어디서부터 시작하며 실전에서 어떻게 글을 쓰는지에 대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해나가고 있죠. 그리고 이를 통해 글쓰기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우리 모두 글을 쓸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만약 글쓰기를 처음 접하시는 분이라면 <무엇이든 쓰게 된다>로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추천 리뷰보기
2. 대통령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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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대통령의 글쓰기>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연설비서관이었던 강원국 작가의 책입니다. 내용 또한 그 시절 작성했던 글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담고 있죠.
물론 우리가 대통령의 글쓰기처럼 거창한 글들을 쓰려는 것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의 글이야말로 대한민국 전 국민을 사로잡는 글쓰기, 대한민국 누구의 마음도 움직일 수 있는 글쓰기입니다.
결국 글을 쓰다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인데, 이왕 쓴다면 누구의 마음도 움직일 수 있는 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통령의 글쓰기>인 것입니다. ▶추천 리뷰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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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입니다. 문학과지성사, 한겨례출판 등 출판사 교정 교열 일을 했던 김정선 작가가 자신이 쓴 글을 자신이 다듬는 법을 소개합니다.
저자는 좋은 문장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필요 없는 요소를 가능한 대로 덜어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각종 주의할 점들을 통해 우리말 문장을 지을 때 염두해야 하는 내용들을 살뜰하게 정리했으며, 스스로가 우리말 표현이 어색하지 않은지 긴가민가 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입니다. ▶추천 리뷰보기
4. 문장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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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문장의 온도>입니다. 발간은 2018년 1월이지만, 저자는 이덕무로 영조와 정조 시대에 활약한 조선의 문장가입니다. 고전 연구가인 한정주 평론가가 이덕무의 글을 재구성한 책입니다.
이덕무는 그저 책 바보로 알려져 있으나 평범한 일상 속에 숨은 아름다움을 발견해 문장에 녹여내는 능력이 탈월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치고 마는 아름다움을 찾아 줄 수 있는 지침서일지도 모릅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도 많은 영향을 받은 사람의 글이라고 하니 이처럼 귀한 특강이 어디있을까 싶습니다. ▶추천 리뷰보기
5.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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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책은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입니다. 저자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드리지 않아도 너무 유명한 작가입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소개해드리는 책들 중에서 가장 많이 읽혀진 책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간 유시민 작가는 <어떻게 살 것인가>, <나의 한국현대사> 등으로 많은 책들을 출간해왔지만, 글쓰기에 관한 책은 많지 않습니다. 아마 이 책을 포함에 <유시민의 논술 특강> 정도가 작가로써 출간한 글쓰기 관련 책이 전부일 것입니다.
물론 <표현의 기술>이라는 책도 있지만, 역시 유시민의 글쓰기를 봐야한다면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이 제일이라 생각합니다. ▶추천 리뷰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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