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 훌륭한 왕 즉, 훌륭한 리더는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중에서도 세종대왕을 최고로 꼽습니다. 조선의 르네상스라고 부르는 시기도 세종이 집권했던 시기를 가리키죠.
그러나 세종은 서열상 왕이 될 수 없었던 인물이었으나,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독서광이었습니다. 선대였던 태종은 세종이 독서로 인해 몸이 상할까 밤에 책을 읽지 못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두꺼운 책을 빌려감을 걱정했다고 했다고 합니다.
저는 세종의 이러한 노력이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존경받는 리더십과 현명함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세종대왕의 3가지 독서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책을 항상 눈에 띄는 곳곳에 두어라.
세종대왕은 항상 눈에 띄는 곳에 책을 두었다고 합니다. 시간이 날 때 언제 어디서든 책을 읽기 위함이었죠. 세종대왕도 우리와 다르지 않았던 것입니다. 우리가 평소 책을 잘 읽지 못하는 것은 그만큼 주변에 책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우리도 눈에 띄는 곳에 항상 책을 둔다면, 한 번쯤 ‘읽어볼까?’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고,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책에 빠져든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는 자연스럽게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여러 권의 책을 읽게 해 줄 겁니다.
2. 백 번 읽고 백 번 써라.
세종대왕의 독서가 노력파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 중에 하나는 바로 ‘백독백습’입니다. 백 번 읽고 백 번 쓴다는 말입니다. 저는 다른 의미로 ‘솔선수범’이라고 해석하고 싶습니다.
항상 학문에 증진하여 덕으로 나라를 다스려야할 ‘왕’이라는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노력에 노력을 거듭한 독서가 필요했을 것이고, 이는 많은 신하들에게 본보기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아는 것이 많은 리더라 하더라도 솔선수범하지 않는 리더는 욕보이기 마련입니다. 리더로써 가장 잘 이해하고 깨우치기 위해 백 번 읽고 백 번 쓰기를 마다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3. 관료들에게 책을 읽게 휴가를 주고 같이 토론하라.
‘사가독서제’, 책을 읽을 시간을 가지기 위해 주어졌던 휴가 제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월차, 연차 뿐만 아니라 육아휴가마저 눈치보고 쓰는 현대의 우리에게는 매우 의아한 제도입니다.
그러나 세종에게는 유능한 신하가 필요했던 만큼 그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과 토론한 덕에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륙할 수 있었죠.
이는 ‘인재계발’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더라면 임금을 적게 지급하고, 더 많은 시간을 근무시키기 위해 고민하기보다 어떻게 하면 함께 나아가는 인재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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