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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

‘살고 싶은 북유럽의 집’, 사라 노르만




살고 싶은 북유럽의 집
국내도서
저자 : 사라 노르만(Sara Norrman) / 유지연역
출판 : 북하우스엔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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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주거 공간의 유무보다 인테리어의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그러다보니 그와 관련된 책도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보통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모던한 이미지를 추구하시는 분들이 많죠. 이런 이미지는 일본이나 북유럽의 인테리어를 쉽게 떠올립니다. 그래서 북유럽 인테리어로 추천할 책을 준비했습니다


이 책은 우아한 단순함, 빈티지에서 얻은 영감, 절제된 모던함, 현대적인 시골풍 등의 총 4가지 챕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각 챕터를 통해 총 20개의 인테리어를 소개합니다.







일본식과 다른 미니멀리즘


직선의 미와 단순한 색의 배치로 모던한 인테리어를 꿈꾸다보면 미니멀리즘에 가까운 인테리어를 추구하게 됩니다. 주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인테리어도 일본식이나 북유럽식의 인테리어죠.



그런데 두 인테리어는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먼저, 일본식 미니멀리즘은 현실 맞춤형 성격이 강합니다. 필요 없는 것은 버리고, 공간도 사용할 만큼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죠.



그에 반해, 북유럽의 미니멀리즘은 쾌적함에 주임을 둡니다. 그러다보니 넓은 공간에 비해 단순한 인테리어를 추구하죠. 특히나 이런 인테리어를 추구하는데 있어서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천장의 높이입니다. 주로 주택을 이용하는 북유럽의 인테리어는 높은 천장을 통해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이처럼 두 인테리어는 미니멀리즘을 추구하지만, 서로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책을 통해서 충분히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없는 별장 문화


출처 : MBC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동북아시아와 북유럽의 핀란드 사람들의 비슷한 문화가 있다면 그건 바로, 사우나 문화입니다. MBC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편에서도 핀란드의 사우나 문화가 공개되었죠. 그러나 그들은 한국처럼 화려한 밤 문화가 없습니다. 그럼 무얼 하고 놀까 궁금해지는데요.


출처 : MBC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는 우리와 다른 별장 문화가 있습니다. 물론 헬싱키의 집값은 비싸지만, 그 이외에 지역에서는 별장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 별장문화와 사우나가 만나 사우나 실이 붙어 있는 별장들이 많습니다. 때문에 별장과 사우나 실의 인테리어도 중요하게 느끼는데요. 이 책을 통해서 이런 문화까지 충분히 접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