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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집사들 필독하라냥! 냥이님이 읽히는 책 5



출처 :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 중에서


최근들어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도 많아서 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을 '집사'라고 부르며 고양이 특유의 행동들에 대해 해석도 흥미롭습니다. 그래서인지 고양이를 이해하긴 어렵지만, 이해하면 재미를 느낄 수 있는데요. 고양이를 더 빨리 이해하기 위해서는 조금의 공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니 고양이를 키우지 않더라도 고양이를 보는 것만으로 힐링 받으시는 분들에게도 또 다른 힐링이 될 수 있는 책들이 있습니다. 그럼 함꼐 보실까요?








고양이 사용 설명서
국내도서
저자 : 미스캣 / 임지영역
출판 : 재미주의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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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캣의 <고양이 사용 설명서>는 집사들의 실용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면서 고양이 일러스트를 그리는 대만의 작가 미스캣이 애묘인으로써 실용적인 내용을 담은 책인데요.


고양이도 사람처럼 필요한 것들. 문구용품, 생활용품, 다이어트용품 그리고 방한용품까지 정리했으며 이를 통해 초보집사가 전문집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아줍니다. ▶추천 리뷰보기





고양이는 내게 행복하라고 말했다
국내도서
저자 : 에두아르도 하우레기(Eduardo Jauregui) / 심연희역
출판 : 다산책방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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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박사인 에두아르도 하우레기의 소설 <고양이는 내게 행복하라고 말했다>는 무관심한 고양이의 지혜를 소재로 우리에게 고민을 외면하지 않고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소설입니다.


앞 서 소개해드린 책처럼 실용적인 책은 아니지만,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 뿐만 아니라 그저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까지 읽기 좋은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고양이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가 우리에게 치유가 된다는 걸 보여주는 소설입니다.


행복을 알려주는 고양이, 그 고양이를 통해 세상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고 자유로운 삶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 리뷰보기





고양이의 기분을 이해하는 법
국내도서
저자 : 핫토리 유키 / 이용택역
출판 : 살림 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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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잘 키운다는 것, 고양이의 기분을 잘 이해한다는 뜻일 겁니다. 어떤 물건이나 환경이 고양이에게 좋은 지 아는 지도 좋지만 고양이를 잘 이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핫토리 유키의 <고양이의 기분을 이해하는 법>을 읽어 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이 책은 고양이가 가진 신체 특성이나 몸짓에 따른 기분을 알려줍니다. 또한 어떤 스킨십을 좋아하는 지도 말해주죠. 이렇게 짜여진 10가지의 주제로 스스로가 곧 고양이라도 된 것마냥 고양이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양이와 일심되는 기분으로 힐링을 느끼시고 좋은 집사가 되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추천 리뷰보기





그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
국내도서
저자 : 김중미
출판 : 낮은산 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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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지금껏 소개해드린 책 중에 이 책이야말로 고양이와 친해지는 데 큰 도움을 주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고양이를 공부하는 책이라고 해서 가장 좋은 고양이책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어쩌면 이 책이 가장 좋은 고양이책이 될 지는 아무도 모르는 입니다. 청소년 소설로 김중미의 <그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입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오래 걸리긴 했지만 고양이를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찾았다고. 고양이를 통해 타인의 슬픔을 들여다보고 공감하는 일에 소중함을 말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말합니다.


사람에서 고양이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에서 사람을 이해하는 것, 어쩌면 그것이 가장 좋은 고양이 책의 역할이 아닐까요? ▶추천 리뷰보기





고양이와 할아버지 1
국내도서
저자 : 네코마키 / 오경화역
출판 : 대원씨아이(만화/잡지) 20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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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책하면 이 책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만큼 고양이 책으로 유명한 네코마키의 <고양이와 할아버지>입니다.


앞 서 소개해드린 책들과 달리 가벼운 만화로 되어 있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고양이와 할아버지 사이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만화로 접하면서 고양이의 행동을 시각적으로 간접경험할 수 있어 집사 또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자료이자 힐링의 역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한적한 어촌의 포근한 모습을 담고 있어 고양이와 또 다른 서정성을 가지고 있어 강력 추천하는 책입니다. ▶추천 리뷰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