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 가보면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는 장르가 있죠. 바로 '소설'인데요. 책을 좋아하는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소설로 입문하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때문에 소설의 인기는 죽지 않고 서점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죠.
덕분에 꾸준한 사랑을 받는 소설은 영화화가 되기도 하고, 오히려 반대로 영화 때문에 주목받은 소설로 생깁니다. 영화와 소설은 그렇게 선순환을 하죠.
그러다보면 독자는 영화와 원작을 비교해가며 볼 수 있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는 영화와 원작 그 무엇도 놓칠 수 없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영화화에 성공한 해외소설,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 함께 보실까요?
1. 오베라는 남자
![]() |
|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오베라는 남자>입니다. 책은 2015년에 출간되어 어느 덧 3년차를 바라보고 있지만, 여전히 입 소문을 타고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내를 잃고 외로움에 시달리는 오베라는 남자가 결국 죽음을 결심하지만, 주변 이웃들 때문에 실패하게 되는데요. 그 갈등 속에서 이웃과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특히 스웨덴 소설로 북유럽만의 독특한 블랙코메디를 담고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죠. 아마 많은 분들이 소설과 영화를 통해 웃음과 위로를 둘 다 잡은 작품일 것입니다. ▶추천 리뷰보기
영화 <오베라는 남자>중에서
![]() |
|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입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작품이기도 하면서, 오늘 소개해드리는 책들 중에 유일하게 한국영화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책은 2007년에 출간되어 어느새 10년째 사랑받고 있으며, 영화는 2015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라라랜드>와 경쟁한 작품이죠.
원작 속에서 드러난 과거 연인에 대한 그리움이 영화에서도 애틋하게 들어났고, 현재의 나와 과거의 나는 같은 자신이면서도 서로 다른 입장에서 갈등을 겪어야만 했던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추천 리뷰보기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중에서
![]() |
|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입니다.
2013년 출간된 이 책은 영화와 함께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인기를 끌었는데요. 처음으로 북유럽식 유머를 유행시킨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100년간 전 세계를 누비며 역사의 현장 속에 본의 아니게 끼여들어 영향을 미친, 그러나 정작 본인만 모르는 어느 영감님의 이야기인데요. 전 세계적으로 500만부 이상 판매되며 한국에서는 여전히 사랑받는 해외소설 중 하나입니다. ▶추천 리뷰보기
영화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중에서
4. 미 비포 유
![]() |
|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책은 <미 비포 유>입니다. 영미소설로 2013년 발간되어 2014년 많은 인기를 끌었던 책입니다. 영화 또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작은 마을에서 카페 웨이트리스로 일하던 루이자는 일방적으로 해고통보를 받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던 중 사지마비환자가 된 사업가 윌 트레이너의 간병인이 되는데요. 삶을 6개월 남겨 둔 이 남자와 간병인 여자의 로맨스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가벼운 문체와 감동적인 울림을 주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추천 리뷰보기
영화 <미 비포 유> 중에서
'책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럼프와 워렌버핏이 졸업한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 명강의 도서 3 (0) | 2018.02.06 |
---|---|
'어떻게 살 것인가'로 시작해 '국가란 무엇인가'로 끝나는, 질문 많은 작가 유시민의 책 4 (0) | 2018.01.31 |
'알쓸신잡2' 사랑하는 너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랩 걸'부터 '스님의 주례사'까지 (0) | 2018.01.20 |
집사들 필독하라냥! 냥이님이 읽히는 책 5 (0) | 2017.12.16 |
한국인을 위한 인문학,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리스트 (0) | 2017.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