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알쓸신잡2> 중에서
과거 정치를 하면서 비판도 많이 받고 힘든 일도 많이 겪으셨지만, 현재는 작가로 또는 방송인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 열풍에 가상화폐 강경론자로 화제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분이죠. 바로 유시민 작가입니다.
그는 과거 tvN 나영석 PD의 <알쓸신잡 시즌1>과 <알쓸신잡 시즌2>에 출연, 현재 JTBC의 <썰전>의 패널도 출연하면서 거침없는 입담을 보여주고 계시죠.
이런 방송활동 뿐만 아니라 본업인 작가로써 지필활동도 왕성하신데요. 평균적으로 해년마다 책을 한 권씩 출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책을 출간할 때마다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각종 서점에서 올해의 책으로 매년 꼽혔습니다.
그래서 유시민 작가가 저술한 책 중에 대표적인 책 딱 4권만 선정해보았는데요. 어떤 책들이 있는지 함께 보시죠.
1. 어떻게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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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소개해드릴 책은 <어떻게 살 것인가>입니다. 2013년에 처음 출간하여 벌써 5년이 다 되어가지만 여전히 많은 독자들이 찾아 읽는 책입니다.
유시민 작가가 정치에서 벗어나 전업작가로 살아가면서 처음으로 집필한 책이기도 합니다. 이 책의 목적은 나답게 살기 위함인데요.
이를 총 네 파트로 나누어 어떻게 살 것인지, 어떻게 죽을 것인지, 어떻게 놀고 일하고 사랑하고 연대할 것인지 등의 작가가 생각하는 이상을 이야기합니다.
특히 정치인의 삶을 정리하고 삶의 전환점에서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쓴 책이니 만약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도움이 될만한 책입니다. ▶추천 리뷰보기
2. 나의 한국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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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나의 한국현대사>입니다. 2014년에 출간된 이 책은 당시 1959년생이던 유시민 작가가 55년간 살아오면서 시대의 당사자로써 보아온 한국현대사에 대해 저술한 책입니다.
지금의 한국이 있기까지 많은 역사가 지나갔습니다. 독재국각에서 민주국가로, 외환위기에서 선진국으로 수많은 위기와 그에 상응하는 기적들이 함께한 한국의 현대사입니다.
그리고 작가는 대학생 시절 독재와 싸운 열사였고, 한 때는 정당 대표와 국회의원 그리고 보건복지부 장관까지 지냄으로써 그 역사 속에서 수없이 싸워왔죠.
이 책은 그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저 방관자가 아니라 당사자로써 겪은 역사는 무엇인지 함께 보시죠. ▶추천 리뷰보기
3. 청춘의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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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책은 <청춘의 독서>입니다. 2009년에 처음 출간되어 오늘 소개해드리는 책들 중에 발간된 지 가장 오래된 책이지만, 2017년 새 옷을 입고 재출간된 책으로 또 오늘 소개해드리는 책들 중에서는 가장 따끈따끈한 신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진보어용지식인으로써 <썰전>이나 <알쓸신잡>과 같은 미디어에 비춰지는 유시민의 모습, 어디서 그렇게 많은 지식이 나오나 의구심이 듭니다.
아마 그도 단번에 이렇게까지 지식인이 되지는 못했겠죠. 분명 그를 만든 무언가가 존재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과 청춘의 시절에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했던 책들이 있습니다.
지식소매상이라는 타이틀의 영광을 유시민에게 안겨준 14권의 고전들을 소개하는 것이 바로 이 책입니다. 유시민 작가는 어떤 책을 읽고 자랐는지 이 책으로 함께 확인하시죠. ▶추천 리뷰보기
4. 국가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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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책은 <국가란 무엇인가> 입니다. 이 책 또한 <청춘의 독서>처럼 2011년 처음 출간된 책으로 사실상 발간된지 오래된 책이지만, 또 2017년 상반기에 개정되어 출간되면서 비교적 최신에 발간된 책입니다.
당시 한 정당의 대표였던 유시민 작가는 정치인으로써 자신이 그리는 국가의 모습을 거침없이 들어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낡은 이론이 되리라 생각했죠.
그러나 대중들의 사로잡는 유시민 작가의 필력 덕분인지 책을 찾는 독자들이 꾸준히 있었고, 새로운 역사에 새로운 사례들을 추가해달라는 독자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2016년 10월 우리는 국정농단 사태라는 매우 큰 역사를 겪어야만 했고 이 때문에 우리의 대통령과 우리의 국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고민해야만 했죠. 물론 이 책이 정답이라고 할 순 없지만, 진보어용지식인으로써 꿈꾸는 국가는 무엇이며, 우리 또한 납득이 가능한 국가인지 이 책을 통해 살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추천 리뷰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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