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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당신의 자기계발에 왕도보다 중요한 것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 왕도를 알고 싶어 합니다. 확실히 왕도가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일을 도모하는데 있어서 쉽고 빠르게 갈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거부할 이유가 있겠지요.


그래서 종종 저에게도 왕도를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통 자기계발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자기계발의 목적으로 '독서'를 하기로 결심하고 어떻게 하면 독서를 잘할 수 있는 지 독서법에 대해 물어봅니다.


그러면 저는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평소 독서를 어떻게 하는지 어떤 책을 읽어왔는지 파악한 뒤 최대한 맞춤형 독서법을 추천해주죠. 물론 절대적인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알맞은 독서법을 찾아가는 건 결국 자기 자신이니까요.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왕도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고.










 

길을 간다는 건 종종 예상치 못한 사건을 맞이할 때가 있습니다. 설령 왕도라고 할지언정 폭풍우가 불어 닥친다면 왕도도 쉽게 갈 수 없는 것이죠. 결국 왕도라고 해도 왕도가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독서법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긍정적인 마인드로 앞길을 내다보는데 반해, 전수해주는 입장에서는 반대로 최악의 경우까지 생각하여 말해주게 됩니다. 최악의 경우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고, 전수해주는 입장에서는 그마저도 책임감을 가져야 하니까요. 그래서 항상 묻습니다.



'각오'가 되었습니까?









저의 이 질문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버틸 수 있겠냐는 물음입니다. 사실, 방법이란 방법보다 더 큰 어려움을 만나면 무용지물입니다.


그래서 '각오'가 필요합니다. '각오'는 방법보다 더 큰 어려움을 뛰어넘을 수 있게 해주니까요. 아, 사실 뛰어넘는다는 표현이 맞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버티게 해 준다.'라는 표현이 맞지 않을까요?


실로 버티는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먼 옛날, 우리네 기우제가 비를 내리게 하는 이유는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기 때문이라 했는데, 이것이 버티는 것의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왕도를 찾기 전에,

자신의 마음가짐을

먼저 살펴야 한다.


마음가짐이야말로

진정한 왕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