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만 해도 낯설기만 했던 단어, 자존감. 요즘은 이 단어가 우리에게 많이 익숙해졌고, 그만큼 세간의 주제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도 자존감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죠.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는 내성적인 성격에, 비관적인 사고방식으로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었으나 언제부터인가 주관이 뚜렷해지고, 아니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자신을 관절하기보다 자신을 존중하는 즉,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자존감은 어디서 왔을까요?
그건 바로 '독서'입니다.
독서는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자존감을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기본적으로 독서는 '생각'을 바탕으로 합니다. 물론, 저자의 생각의 읽고 받아들이는 행위이긴 하나,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생각에 영향을 미치고, 스스로가 고민하는 과정도 생겨납니다.
그리고 독서량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그 생각에 대한 소재도 증가합니다. 삶, 죽음, 자아, 사랑, 인간관계 등. 우리가 살면서 겪게 되는 많은 현상들에 대하여 생각하고 또 생각하게 되죠.
그리고 우리의 뇌는 단순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를 정리해주길 원합니다. 우리는 고민 속 많은 선택지에서 하나를 선택해야하게 되고, 그것이 바로 주관이 되는 것이죠. 결국 독서를 많이 하는 사람은 주관이 뚜렷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책을 저술하는 많은 작가 분들은 자기애를 바탕으로 글을 적습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은 작가가 되기 어렵죠.
결국 책을 읽는다는 건 자기애를 바탕으로 한 글을 읽게 되고 독서는 이에 대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애가 반복된 문체들을 읽다보면 자기애가 생기는 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자신의 주관과 자기애가 시간에 비례하여 훈련되다보면 자신을 관절하기보다 자신을 존중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기니까요. 그렇다면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그렇게 어렵지 않을지 모릅니다. 오늘부터 한 권씩 내 안에 채워가다 보면 그만큼 자존감이 차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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